티스토리 reCAPTCHA

게시글 작성시 기존에는 안보이던 reCAPTCHA가 갑자기 떠서 궁굼해져서 알아봤다.

 

기존에 사용하던 CAPTCHA는 글자를 왜곡해 보여주고 입력하라는 식으로 방법이 많은데 티스토리에서는 그냥 로봇이 아닙니다에 체크만 하면 끝나는 방식이다.

 

검색해 보니 CAPTCHA는 컴퓨터 봇에 의한 스팸, 해킹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이 되었다고 한다.

기존에 만들어놓은 익명 게시판의 경우 스팸으로 도베된 게시판들이 많은데 그런것들을 방지하는 역할이다.

 

version1은 카네기 멜런 대학교 연구팀에 의해서 만들어 졌으며, 그 후속버전으로 구글에서 개발해서 배포하고 있는게 reCAPTCHA 이다.

 

현재 reCAPTCHA v1은 지원 종료가 되었으며 위와 같은 v2와 v3가 서비스가 되고 있다.

 

v2는 여러 웹사이트에서 채택한 방식이고 간단하여 인기가 많은 타입니다. v1은 가끔 알아보기 힘든 수준을 요청하는데 v2는 단순히 체크만 하면 돼서 편하다.

 

가끔 여러 이미지를 주고 선택하라고 하는 화면들이 나오는데 구글 인공지능을 연구하기 위한 기초데이터로 요청하는 화면이 많은듯 하다. 예로 자율주행자동차, 구글 맵스 등에 쓰일 용도로 횡단보도, 신호등, 차량, 매장 문 등을 고르라고 나온다.

 

티스토리에 적용된 것이 reCAPTCHA v2 인것은 코드를 보면 확인가능 했다.

 

개발자 모드에서 확인해보니 recaptcha api2 라고 되어 있다. v2를 의미하는 듯 하다.

 

reCAPTCHA 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에 등록하고 돈을 내야 한다.

현재 구글의 가격표 이다.

 

확인해보니 호출량이 적으면 무료이다. 티스토리는 월 게시글 등록량이 100만건 이상될 듯 하니 게시글 작성시 0.001달러가 필요하다. 그래도 이 솔루션을 사용하는것이 로봇을 통한 공격으로 인한 리소스낭비와 서비스 신뢰도 하락 보다는 나은 선택이니깐 도입하지 않았을까 한다.

 

네이버나 카카오에서는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가보다.

 

세상의 많은 서비스들은 구글이 없으면 사용하지 못하는 서비스가 정말 많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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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31 추가

오랫만에 글쓰거나 단기간에 많은 글을 쓰면 캡챠가 발동되는듯하다.